한 줄 정의
당뇨와 치주염은 서로를 악화시키는 양방향 관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와 치주염은 서로를 악화시키는 양방향 관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혈당이 높으면 침 속 당분이 늘어 세균이 번식하기 좋아지고, 면역 기능과 상처 회복력이 떨어져 잇몸 염증이 잘 생기고 잘 낫지 않습니다. 당뇨 환자의 치주염 위험은 비당뇨인의 2~3배로, 치주염은 당뇨의 6번째 합병증이라고도 불립니다.
반대 방향도 성립합니다. 치주염의 만성 염증 물질이 혈류를 타고 퍼지면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혈당 조절을 방해하며, 실제로 치주 치료 후 당화혈색소가 개선된다는 연구들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즉 잇몸 치료가 혈당 관리의 일부인 셈입니다.
당뇨가 있다면 3~4개월 간격의 잇몸 정기 관리, 철저한 치실 사용, 구강건조 관리가 권장되며, 임플란트나 발치 같은 수술적 치료는 혈당이 안정적으로 조절되는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치과 방문 시 당뇨 여부와 최근 혈당 상태, 복용 약물을 꼭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공개일 2026-08-13 · 작성 검수: 김희수 대표원장 (보건복지부 인증 통합치의학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