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정의
충치가 아닌데도 치아가 닳아 없어지는 현상으로, 원인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뉩니다.
충치가 아닌데도 치아가 닳아 없어지는 현상으로, 원인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뉩니다. 교모는 치아끼리 맞닿아 닳는 것으로 이갈이와 노화가 주원인이며 씹는 면이 평평해집니다. 마모는 외부 물질에 의한 닳음으로, 대표적으로 잘못된 칫솔질이 치아 목 부분을 패이게 합니다.
침식은 산에 의해 치아가 녹는 것으로 탄산음료·과일주스·와인 같은 산성 음식, 역류성 식도염의 위산, 잦은 구토가 원인이며 치아 전체가 매끈하고 둥글게 녹는 양상을 보입니다. 법랑질이 닳아 속의 노란 상아질이 드러나면 치아가 노랗고 짧아 보이고 시림이 생기며, 심하면 교합 높이 자체가 낮아져 얼굴 아래쪽이 짧아지는 변화까지 옵니다. 관리 요령으로, 산성 음료 직후에는 법랑질이 일시적으로 물러져 있으므로 바로 칫솔질하지 말고 물로 헹군 뒤 30분 후에 닦는 것이 좋습니다.
이갈이는 나이트가드로 보호하고, 닳음이 심한 경우 레진·크라운으로 높이와 형태를 회복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공개일 2026-08-14 · 작성 검수: 김희수 대표원장 (보건복지부 인증 통합치의학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