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정의
치석 속 세균이 일으킨 염증이 잇몸을 넘어 치아를 지지하는 치조골까지 파괴하는 질환으로, 성인 치아 상실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치석 속 세균이 일으킨 염증이 잇몸을 넘어 치아를 지지하는 치조골까지 파괴하는 질환으로, 성인 치아 상실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잇몸에만 염증이 있는 치은염 단계에서는 회복이 가능하지만, 치주염으로 진행되면 잇몸과 치아 사이가 벌어져 깊은 주머니(치주낭)가 생기고 그 속에서 세균이 뼈를 서서히 녹입니다. 한 번 녹은 뼈는 저절로 재생되지 않습니다.
무서운 점은 진행 과정에 통증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고, 입냄새가 심해지고, 잇몸이 내려앉고, 치아가 흔들리는 순서로 진행되는데 흔들림을 느낄 때면 이미 뼈의 상당 부분이 소실된 경우가 많습니다. 침묵의 질환이라 불리는 이유입니다.
치료는 진행 정도에 따라 스케일링, 치근활택술, 잇몸 수술로 나뉘며, 당뇨·심혈관 질환과의 연관성도 보고되어 있어 전신 건강 차원에서도 관리가 중요합니다.
공개일 2026-08-03 · 작성 검수: 김희수 대표원장 (보건복지부 인증 통합치의학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