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원장이 직접 쓰는
치아 이야기.
광고 글이 아닌, 진짜 도움이 되는 정보만 씁니다.
잇몸이 내려가면 다시 올라올 수 있을까요?
치아가 예전보다 길어 보이거나 치아 뿌리가 드러났다면 잇몸 퇴축이 진행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미 내려간 잇몸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원래 위치까지 다시 올라오기는 어렵습니다.
치아에 검은 점이 보이면 모두 충치일까요?
어금니에 검은 점이나 검은 선이 보이면 충치를 먼저 의심하기 쉽지만, 검게 보인다고 해서 모두 충치는 아닙니다. 치아의 깊은 홈에 생긴 초기 충치일 수도 있지만, 커피·차·음식 등에 의한 치아 착색, 원래 깊은 치아 홈, 오래된 실란트의 변색, 치아 균열 사이의 착색 등도 비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수술은 많이 아픈가요?
임플란트를 고민하는 분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가 임플란트 수술 통증입니다. 하지만 임플란트 수술은 충분한 국소마취 후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 중에는 통증보다 진동이나 압박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불편함을 느끼는 시기는 마취가 풀린 뒤입니다.
라미네이트를 하면 치아를 많이 깎아야 하나요?
라미네이트 하면 치아를 많이 깎아야 하나요? 라미네이트를 고민할 때 가장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가 치아 삭제량입니다. 하지만 라미네이트는 크라운처럼 치아 전체를 깎는 치료가 아니라, 치아 앞면에 얇은 세라믹을 접착하는 심미치료로 가능한 범위에서 치아 삭제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냄새가 나면 위가 안 좋은 걸까요?
입냄새가 지속되면 위장 문제를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입냄새의 대부분은 입 안에서 시작됩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혀의 백태, 치주질환, 충치, 오래된 보철물 주변의 음식물, 구강건조증 등이 있습니다. 특히 혀와 잇몸 주변의 세균이 만들어내는 휘발성 황화합물이 불쾌한 냄새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찬물보다 뜨거운 물에 아픈 치아가 더 위험한 이유
찬물에 잠깐 시리고 자극이 사라지면 통증도 금방 없어지는 경우에는 지각과민증이나 비교적 가벼운 치아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뜨거운 음식이나 커피를 먹을 때 욱신거리고, 자극이 사라진 뒤에도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면 치아 신경(치수)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양치하다 피가 나는데 계속 닦아도 될까요?
양치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는? 양치할 때마다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잇몸 염증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치아와 잇몸 경계에 치태와 치석이 쌓이면 치은염이 생기고, 잇몸이 붓고 예민해져 칫솔질 같은 작은 자극에도 쉽게 출혈이 발생합니다. 이때 피가 난다고 해당 부위를 피해서 양치하면 치태가 더 쌓여 염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아이는 몇 살부터 치과에 가야 할까요?
아이 첫 치과 방문, 언제가 좋을까요? 아이의 첫 치과 방문 시기는 첫 치아가 나온 후 6개월 이내, 늦어도 생후 12개월 무렵이 권장됩니다. 이 시기의 치과 방문은 충치를 치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유치 충치 예방과 올바른 양치 습관을 만드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사랑니는 아프지 않아도 빼야 하나요?
사랑니, 안 아파도 빼야 할까요? 사랑니는 지금 아픈지보다 위치와 방향이 더 중요합니다. 통증이 없어도 옆 치아를 손상시키거나 염증·충치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옆으로 누운 사랑니, 반만 나온 사랑니, 충치가 생긴 사랑니, 주변 치아에 문제를 일으키는 사랑니는 증상이 없더라도 발치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니가 살짝 깨졌는데 꼭 치료해야 하나요?
앞니가 깨졌을 때 통증이 없다고 해서 반드시 괜찮은 것은 아닙니다. 법랑질만 살짝 깨진 경우에는 아프지 않을 수 있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파절이나 균열이 깊을 수 있어 치과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절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집니다.